안양 동안구보건소, 생물테러 대비·대응 합동 모의 훈련
뉴시스
2025.09.26 07:01
수정 : 2025.09.26 07:01기사원문
경찰·소방·군인 참여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시 동안구보건소가 최근 동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경찰·소방·군인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생물테러 대비·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해외에서 보고된 탄저균 발생 사례를 반영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실제 생물테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훈련에는 안양동안경찰서, 안양소방서, 육군 제51사단 화생방지원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각 기관은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실제 대응 상황을 가정한 역할을 수행했다.
경찰은 현장 통제·수사 및 2·3차 통제선 확대 설치를 담당했고, 소방은 인명 구조, 환경 검체 채취 및 노출자 제독을 수행했다. 보건소는 병원체 탐지, 역학조사와 검체 이송을 맡았고, 군 화생방지원대는 현장 정밀 탐지와 지역 제독을 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 기관 간 협업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위기 상황에 적극 대비하는 등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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