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아이온', BMW '뉴 i4'에 장착…'스타' 마크 획득
파이낸셜뉴스
2025.09.26 09:23
수정 : 2025.09.26 09:17기사원문
신형 i4 모델에 아이온 슈프림·아이온 에보 공급
기술력 앞세워 BMW와 파트너십 강화
[파이낸셜뉴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BMW의 최신 전기 그란 쿠페 '뉴 i4'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2종을 신차용(OE) 타이어로 공급하며 BMW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BMW의 '뉴 i4'는 지난 2022년 출시된 1세대 'i4'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주력 모델 'i4 eDrive40'의 경우 5세대 최신 전동화 파워트레인과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 운영 체계를 기반으로 강력한 퍼포먼스와 전비 효율, 편리한 디지털 경험 등을 제공한다.
19인치 규격으로 공급되는 아이온 슈프림은 독자 전기차(EV) 특화 기술 체계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 설계로 저소음, 향상된 마일리지, 완벽한 그립력, 낮은 회전저항 등 4대 핵심 타이어 기술이 균형을 이루며 전기차 퍼포먼스를 극대화한다.
'그립 부스트 테크놀로지' 적용으로 코너링 강성을 높이고 슈퍼 섬유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보강 벨트로 고속 주행에서의 조종 안정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20인치 규격 제품으로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가 장착된다. 해당 제품 역시 아이온 브랜드의 4대 핵심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도 고출력 전기 차량의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뒷받침한다.
특히, '아이온 에보'는 올해에만 독일 '아우토 빌트', 영국 '왓타이어' 등 유럽 유력 자동차 전문지 주관 타이어 비교 테스트에서 글로벌 유수 브랜드 경쟁 제품을 제치고 최고 영예에 오르며 현존하는 최고의 전기차 타이어 성능을 입증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BMW와의 협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이번 뉴 i4를 비롯해 전기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iX', 지난해 BMW 고성능 세단 'M5' 7세대 모델에 까지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