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한영, 전사 역량 결집한 'AI 허브' 운영...기업 AX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5.09.26 12:03   수정 : 2025.09.26 11: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여러 부문에서 독자적으로 운영되던 인공지능(AI) 조직을 전사적 차원의 통합 AI 전문조직인 ‘EY AI Hub’로 통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EY AI Hub는 2020년에 국내 회계법인 최초로 EY컨설팅 내에 설립된 AI 컨설팅 조직을 주축으로 감사부문, 세무부문, EY-파르테논(전략·재무자문부문), 금융사업을 망라하는 전사 차원의 매트릭스 구조로 확대 운영된다.

AI 기술에 대한 연구와 통합전략 수립 및 공동 인프라 운영을 총괄한다.

각 사업 부문은 이를 바탕으로 산업별 특화된 AI 솔루션을 기획하고 실행한다. EY AI Hub는 기술 전략, 공용 인프라, 글로벌 협업, 내부 확산 체계를 전사적으로 지원한다.

외부 고객에게는 업무영역별 맞춤형 AI 트랜스포메이션(AX)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부적으로는 업무 효율화와 AI 혁신을 동시에 추진한다.


EY AI Hub는 이복한 EY한영 마켓부문대표의 전략적 리더십 아래 이동현 EY Asia East 테크놀로지·미디어·통신 산업 리더가 총괄한다.

박용근 EY한영 대표는 “각 사업부문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고객에게 더욱 정교하고 실질적인 AI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동시에 내부적으로도 전사적인 AI 내재화를 통해 업무 혁신과 전문성 고도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복한 EY한영 마켓부문대표는 “전사 차원에서 전략·기술·인프라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매트릭스형 협업 체계를 지향한다”며 “각 부문이 주도적으로 시장과 고객을 위한 AI 서비스를 기획·운영하고, EY AI Hub는 이를 총괄 조율하며 법인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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