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무비자 첫날 크루즈 단체 관광객 온다"…신라면세점, 유커 환영 행사 마련
파이낸셜뉴스
2025.09.26 14:06
수정 : 2025.09.26 13:43기사원문
29일 '드림호' 승선객 서울점 방문…화장품 최대 60% 할인·골드 패스 혜택
중국 현지 여행사 협업 강화, 단체 관광객 맞춤 프로모션 진행
[파이낸셜뉴스] 신라면세점이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첫날 대형 크루즈 관광객을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오는 29일 중국 선사 톈진동방국제크루즈의 7만7000톤급 대형 크루즈 '드림호' 승선객들이 서울점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무비자 단체 관광객 입국 첫날 방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신라면세점은 단체 관광객 방문을 환영하는 차원에서 중국인에게 인기가 높은 화장품 브랜드를 최대 60% 할인하고, 사은품 증정과 멤버십 골드 등급 혜택을 제공하는 골드 패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많은 단체 관광객 분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쇼핑 환경을 재정비하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면세점은 중국 현지 사무소와 여행사 협업을 통해 단체 관광객 맞춤형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있다. 보이드(VOID) LED 대형 전광판을 활용한 환영 행사, 골드 패스 선물 제공, K팝 팬미팅 등 대형 단체 고객 유치 마케팅도 함께 진행 중이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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