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노동자 권리보장위 회의 개최…3개년 종합계획 확정
뉴시스
2025.09.26 15:29
수정 : 2025.09.26 15:29기사원문
4대 전략, 11개 세부 과제 추진
위원회는 '경기도 감정노동자의 보호 및 건전한 노동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설치됐으며 위원장인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노무사, 노동권익센터 관계자, 대학교수, 심리 상담사 등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회는 먼저 '경기도 감정노동자 권리보호를 위한 모범지침 개정·배포 결과'를 승인했다.
이후 '경기도 감정노동자 보호 및 건전한 노동문화 조성계획'이 심의됐다. 향후 3개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될 종합계획은 ▲감정노동 피해 사전 대응 ▲피해 회복 지원 ▲보호 문화 확산 ▲지원체계 구축 등 4대 전략과 11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도는 종합계획을 통해 감정노동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의결된 조성계획은 경기도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도의 지원을 받는 각종 시설과 시군에 배포될 예정이다.
홍성호 경기도 노동국장은 "위원회를 통해 경기도 정책과 사업을 함께 검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며 "실질적인 보호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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