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에스쿱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패션쇼 피날레 장식

뉴스1       2025.09.26 17:23   수정 : 2025.09.26 17:23기사원문

에스쿱스/보스 제공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그룹 세븐틴 멤버 에스쿱스가 밀라노 패션쇼 무대에 오르며 전 세계 패션계에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쿱스는 지난 25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본인이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약 중인 브랜드의 2026 S/S 패션쇼 런웨이에 마지막 순서로 깜짝 등장했다. 이 브랜드 패션쇼 피날레를 장식한 K-팝 아티스트는 에스쿱스가 최초다.

이날 에스쿱스는 산업 디자인계의 거장 디터 람스로부터 영감을 받은 가죽 트렌치코트를 입고 무대에 올라 세련되면서도 클래식한 아우라를 발산했다. 첫 워킹임에도 여유롭게 런웨이를 걷는 모습에서 단단한 카리스마와 노련함이 엿보였다.


에스쿱스는 소속사를 통해 “지난 5월 '2025 멧 갈라'에 참석한 데 이어 또 한 번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감사하고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저만의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에스쿱스는 음악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에스쿱스는 민규와 새로운 스페셜 유닛을 결성, 오는 29일 미니 1집 '하이프 바이브스'(HYPE VIBES)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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