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부·북부 호우주의보…차 없는 거리 행사 취소

뉴시스       2025.09.27 08:12   수정 : 2025.09.27 08:12기사원문

[서귀포=뉴시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 둘레길에서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걸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27일 제주에 많은 비가 예상되면서 차 없는 거리 행사가 취소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동부와 북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구름대가 시속 20~30㎞ 속도로 제주를 향해 유입되고 있다.


제주도는 호우주의보 발표에 따라 이날 예정된 '2025 차 없는 거리 자전거&걷기' 행사를 취소했다.

오전 9시부터 낮 12 제주시 애항운동장에서 출발해 연삼로 대도로 일대에서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행사다.

기상청은 오후까지 도 전역에 걸쳐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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