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정 "尹 총장 때 검찰 몰락 예감…그래도 내일의 태양은 뜰 것"
뉴스1
2025.09.27 10:57
수정 : 2025.09.27 13:48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임은정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검사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법정 출석과 검찰청 폐지를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를 언급하며 '밤이 찾아와도 다시 내일의 태양이 뜰 것'이라는 소회를 밝혔다.
임 지검장은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5년 전인 2020년 11월 윤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근무할 당시 자신이 적었던 글을 재인용하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그(윤석열)를 대통령으로 옹립하고 옹위했던 검찰 역시 통렬한 반성과 변화를 찾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때가 이르러 해가 저물고 밤이 찾아들었지만 다시 내일의 태양이 떠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임 지검장은 "우리가 맞이할 내일이 오늘보다 훨씬 나을 수 있도록 더욱 궁리하고 분투해 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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