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화재로 정부 업무망 온나라시스템 마비…"정상업무 불가"
뉴스1
2025.09.27 11:25
수정 : 2025.09.27 11:25기사원문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전산실에서 발생한 화재로 정부의 대외 서비스는 물론 내부 업무 전산망인 '온나라시스템'이 마비돼 접속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나라시스템은 정부 전 부처의 문서 작성과 결재 등 업무를 통합해 운영하는 핵심 전산망이다.
산업부는 내부 직원들에게 복구 전까지 온나라시스템 접속이 불가능하다고 공지했다. 다만 온라인 쪽지 기능 등 일부 기능만 제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정부 전자 우편 서비스가 불가능해 보도자료·설명자료 등 배포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온나라 전자문서 시스템 중단으로 전 부처 내, 또 부처 간 소통의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