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대응 만전

파이낸셜뉴스       2025.09.27 15:09   수정 : 2025.09.27 15:08기사원문
'정부24' 연계 승차권 예매 시스템서 장애인 등 인증기한 연장 조치

[파이낸셜뉴스] 코레일은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 철도 이용객 불편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열차승차권 예매 고객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바일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에 정부시스템 관련 철도 승차권 이용에 대한 고객 안내문을 게시했다. 또 ‘정부24’와 연계된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인증시스템의 만료 기한을 긴급 연장 조치했다.



열차 승차권 할인을 위해 새로운 인증이 필요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등에 대해서도 승차권 예매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화재로 행정안전부의 국민신문고·안전신문고 등에서 이관된 민원 처리에 지연이 예상된다.

한편,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27일 오전 서울사옥에 있는 철도IT운영센터를 찾아 무정전전원장치(UPS) 등을 긴급 점검하고, 이번 화재 관련 상황에 대한 예의주시와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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