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루키' 아이딧, 데뷔 12일 만에 '뮤직뱅크' 1위…놀라운 기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스타쉽의 초대형 프로젝트 '데뷔스 플랜'(Debut’s Plan)을 통해 탄생한 새 보이그룹 아이딧(IDID)이 '제멋대로 찬란하게'로 데뷔 12일 만에 음악 방송 1위를 거머쥐었다.

아이딧은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디지털 음원, 방송 횟수, K-팝 팬 투표, 음반, 소셜 미디어 점수를 합산한 총점 8096점을 얻으며 9월 4주 차 1위를 기록했다.

멤버들은 1위 수상이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리더 장용훈이 대표로 '뮤직뱅크' 제작진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그리고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더욱 밝게 빛나는 아이딧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다짐을 덧붙였다.

멤버들은 앞서 밝힌 1위 공약인 쿨 시트 붙이고 큰절하기를 이행하기 위해 쿨 시트를 꺼내 붙이면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으로 '제멋대로 찬란하게'를 소화했다. 다양한 부위에 쿨 시트를 붙이고 노래하며 1위의 기쁨을 만끽하는 아이딧의 청량한 매력이 폭발했다.

아이딧의 첫 번째 미니앨범 '아이 디드디드 잇.'(I did it.) 타이틀곡 '제멋대로 찬란하게'는 자유롭고 에너지 넘치는 감성을 담은 곡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리드미컬한 드럼이 이끄는 경쾌한 사운드 위에 멤버들의 청량한 보컬이 더해져 밝고 쿨한 아이딧 만의 청춘 에너지를 표현했다.

'아이 디드 잇.'은 발매 첫 주 만에 써클차트에서 44만 1524장으로 38주 차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제멋대로 찬란하게'는 주간 다운로드 차트 10위를 기록하며 '메가 루키'의 탄생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아이딧은 각종 콘텐츠 촬영을 포함한 다채로운 스케줄을 소화하며 데뷔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