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날들' 정인선, 정일우 동업 제안 수락…화해 신호?
뉴스1
2025.09.27 15:44
수정 : 2025.09.27 15:44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화려한 날들' 정일우와 정인선이 동업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 / 극본 소현경) 15회에서는 본격적으로 동업을 시작하는 이지혁(정일우 분)과 지은오(정인선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하지만 은오는 동생 지강오(양혁 분)를 찾아간 자리에서, 몰래 그를 지켜보다 슬퍼하는 엄마 정순희(김정영 분)의 모습을 우연히 목격하고 돌연 지혁의 동업 제안을 받아들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나란히 앉아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 지혁과 은오의 모습이 담겼다. 무표정한 두 사람의 얼굴에서 냉랭한 분위기가 느껴져, 과연 계약서에 어떤 조건이 담겼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또한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동업자로 거듭난 두 사람의 앞날에 어떤 갈등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주목된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덤덤한 은오와 달리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지혁의 모습이 대비되며 눈길을 끈다. 특히 서로 마주 앉아 식사까지 하는 모습은 대화조차 피하던 이전의 은오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보여줘 지혁을 당황하게 만든다. 은오가 돌연 태도를 바꾸고 지혁과 식사까지 하게 된 이유는 어떤 심리적 변화 때문일지 주목된다. 여기에 과연 이들의 동업이 관계 회복의 발판이 될지도 이목이 쏠린다.
'화려한 날들' 15회는 이날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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