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고효준, 30일 만의 1군 복귀…'오른쪽 무릎 통증' NC 박세혁은 말소

뉴시스       2025.09.27 16:47   수정 : 2025.09.27 16:47기사원문
두산, 최준호도 등록…이교훈·제환유 말소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고효준이 역투하고 있다. 2025.06.05.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베테랑 불펜 고효준이 시즌 막판 1군으로 돌아왔다.

두산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고효준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달 28일에 퓨처스(2군)리그로 내려간 뒤 정확히 30일 만의 복귀다.

2024시즌을 마친 뒤 SSG에서 방출됐던 그는 올해 두산과 계약하며 현역 연장의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5월1일 두산에 합류한 직후 곧바로 1군 엔트리에 등록돼 줄곧 불펜으로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성적에선 아쉬움을 남겼다. 올 시즌 45경기에 나서 2승 1패 9홀드 평균자책점 6.86로 부진했다.

재정비의 시간을 가진 고효준은 2군에서도 5경기에 등판해 4⅓이닝 9피안타 평균자책점 14.54로 크게 흔들렸다. 그러나 이날 다시 엔트리에 포함돼 시즌 막판 다시 1군 무대에 설 기회를 잡았다.

두산은 고효준 외에도 이날 우완 유망주 최준호를 1군 엔트리에 포함시키고 좌완 이교훈과 우완 제환유를 뺐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박세혁. 2025.05.07. (사진=N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실낱같은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6위 NC 다이노스는 베테랑 포수 박세혁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지난달 16일 창원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78일 만에 1군으로 복귀했던 박세혁은 43일 만에 다시 전력에서 이탈했다.

NC는 "박세혁이 오른쪽 무릎에 불편함을 호소해 제외됐다.
심각한 정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 박세혁은 48경기에 나서 14안타 2홈런 10타점 8득점 타율 0.163의 성적을 남겼다.

NC는 박세혁의 빈자리를 포수 김정호로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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