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함은 '당일배송'이 아닌 '당일생산'"…'NS푸드페스타 2025' 현장
파이낸셜뉴스
2025.09.28 15:18
수정 : 2025.09.28 15:18기사원문
26~27일 전북 익산 '하림퍼스트치킨'에서 'NS푸드페스타 2025' 진행
신선 플랫폼 '오드 그로서' 통해 당일생산 당일배송 실현 강조
【익산(전북)=김현지 기자】 "진짜 신선은 '당일배송'이 아니라 '당일생산'입니다."
지난 26일 전북 익산에 위치한 하림의 종합식품단지 '하림퍼스트치킨'은 'NS푸드페스타 2025'를 맞아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했다. 입구에는 행사를 알리는 대형 구조물이 설치돼 있었고, 이른 아침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들뜬 표정으로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줄을 서 있었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와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이날 프레스행사 인사말을 통해 NS그룹의 '당일생산 당일배송'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하림 퍼스트키친에서는 '신선하지 않으면 들어오지 못하고 최고의 맛이 아니면 나가지 못한다'는 원칙을 지킨다"며 "이곳에서 생산된 제품은 컨베이어벨트를 타고 곧바로 검수와 포장이 즉시 이뤄진 뒤 당일 출고되기 때문에 일반 유통플랫폼처럼 창고 보관이 없다"고 말했다. 최근 유통가에서 당일배송이 대세지만 생산에서 배송에 이르기 전 창고에 보관되는 기간은 고려되지 않음을 지적한 것이다. 하림이 최근 출시한 플랫폼 '오드 그로서(ODD GROCER)'는 유통의 단계를 최대한 줄여 오늘 낳은 달걀을 주문하면 24시간 내에 고객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진행된 '미식투어'에서는 실제 제조 현장에서 공장 라인과 물류센터 피킹라인이 컨베이어로 직결돼 생산 직후 검수·합포장·출고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었다.
현장에 마련된 '오드 그로서 팝업존'에서도 "오늘 준비된 신성함을 경험해보세요"라는 문구를 내세워 당일 도계한 닭꼬치를 방문객들이 직접 맛볼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당일 산란 달걀과 산란 14일차 달걀을 깨 둔 접시를 나란히 배치해 방문객들이 직접 눈으로 흰자의 형태 등을 통해 신선도를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개막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김경진 시의회의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이어 흑백요리사 '급식대가' 이미영 셰프의 쿠킹쇼 및 요리경연대회 등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야외 팝업존에는 일반 방문객들이 몰려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좌측 '창업존'에서는 익산시에서 생산된 유제품·과일청·건어물·수공예품 등을 체험·구매할 수 있었고, 우측에는 '참여존'이 마련돼 원광대학교·대한적십자사 등 기관에서 방향제·팔찌 만들기와 간단한 게임 등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각 부스를 돌며 스탬프를 모으면 익산시 마스코트 '마룡이' 인형을 받을 수 있었다.
현장을 찾은 70대 박모씨는 "우리는 나이가 들어서 게임 같은 건 젊은 사람들처럼 빨리빨리 못 한다"면서도 "오랜만에 나와서 팔찌도 만들고 여러 가지 시식도 하니 재미있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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