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당서기장 18년만에 북한 방문하나

파이낸셜뉴스       2025.09.28 18:02   수정 : 2025.09.28 19:14기사원문
10월 방문 유력…김정은 만날듯

【파이낸셜뉴스 하노이(베트남)=김준석 특파원】 베트남 권력 서열 1위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다음 달 방북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8월 국빈 방한한 럼 서기장과의 만찬에서 한반도 평화와 공존을 위한 여정에 베트남도 함께 해주기를 요청한 바 있다. 올해 수교 75주년을 맞는 양국은 1950년 수교 이후 정치·외교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으나, 양국 간 교역은 현재 사실상 끊긴 상태다.

28일 한 외신은 여러 명의 베트남 관리 말을 인용해 럼 서기장이 10월 중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일정과 의제는 공개되지 않았다. 양측 모두 방북 관련 공식 발표를 내놓지는 않은 상태다.

럼 서기장의 방북이 성사되면 18년 만의 방북이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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