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 "'홍혜걸과 이혼, 방송 때문에 같이 산다' 루머 돌더라"
뉴시스
2025.09.29 10:54
수정 : 2025.09.29 10:54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가정의학과 전문의 겸 사업가 여에스더와 의학박사 출신 방송인 홍혜걸 부부가 자신들을 둘러싼 루머를 언급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가 공개한 영상에서 두 사람은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여에스더는 "주민등록증 때문에 싸웠다"며 '아내의 맛' 출연 당시를 떠올렸다.
홍혜걸은 "그때 실제로 싸웠다. 진짜 시청률 대박이었다"고 말했다.
여에스더는 "배 타는 데 주민등록증 있어야 한다는 얘기를 안 해서 그냥 갔지. 모르니까"라고 밝혔다.
홍혜걸은 "'아내의 맛' 초창기에 전라남도 영산도를 갔다. 무인도 비슷한 섬이다. 거기를 가기 위해 새벽에 목포항을 갔는데, 이 사람이 주민등록증을 안 가져왔다고 하더라. 그거는 상식이다. 근데 이 사람은 없어도 된다고 우겼다. 그때부터 막 싸웠다"고 했다.
여에스더는 "5시 기차인데 4시 삼십몇 분에 다시 집에 갔다. 주민등록증을 갖고 어마무시하게 빠른 속도로 갔다"고 밝혔다. 홍혜걸은 "서로 대판 싸웠다"고 밝혔다. 여에스더는 "영산도에 딱 떨어지니까 둘이 합심해야 했다. 아무것도 없었다"고 밝혔다.
'가장 황당했던 루머는?'이라는 질문에 홍혜걸은 "우리 이혼했다는 거"라고 밝혔다.
여에스더는 "이혼했고 방송 때문에 같이 산다더라"며 황당함을 드러냈다.
홍혜걸은 "트로피 와이프라는 말도 들었다. 뭐 온갖 얘기들 많다"고 말했다.
홍혜걸은 "내가 엠바고 깼다고 지금도 위키피디아에 올라가 있는데 완전히 거짓말이다"며 자신에 관한 잘못된 정보도 언급했다.
한편 홍혜걸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예방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국내 최초의 의사 출신 의학전문기자로 유명세를 얻었다. 서울대 의과대학 1년 선배였던 여에스더와 1994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부부는 여러 방송에서 의학전문 고정패널로 활약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snow@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