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억새·노을 품은 명품 힐링공간 '서창 감성조망대' 10월 1일 개방

파이낸셜뉴스       2025.09.29 11:15   수정 : 2025.09.29 11:15기사원문
광주광역시 역점 추진 영산강 Y프로젝트 첫 결실...개장식에 광주시향 특별공연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의 명소인 영산강과 강변의 드넓은 억새밭, 그리고 해 질 녁 노을을 품은 명품 힐링공간 '서창 감성조망대'가 조성돼 오는 10월 1일 오후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29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역점 추진 중인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 첫 번째 사업 성과로 서구 서창들녘 인근 영산강변에 '서창 감성조망대'를 건립해 오는 10월 1일 오후 5시 20분 개장식과 함께 시민들에게 공식 개방한다.

이날 개장식에는 강기정 시장과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공공기관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영산강 노을을 감상하며 개장을 축하한다.

개장 행사에는 광주시립교향악단의 특별 공연이 마련돼 품격 있는 문화행사가 될 전망이다.

'서창 감성조망대'는 총 사업비 25억원(특별교부세 15억원, 시비 10억원)을 들여 3년에 걸쳐 완공된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의 첫 성과물이다.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는 광주시가 △맑은물 △익사이팅 △에코 △연결 등 4대 가치를 기반으로 총 20개 사업에 3732억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역점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창 감성조망대'는 영산강과 드넓은 억새밭을 배경으로 노을을 바라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옛 서창포구의 추억을 되살리고 생태·문화·역사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광주시는 휴식과 치유의 명소인 '서창 감성조망대'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고 머무르고 싶은 여행지로 자리 잡아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규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서창 감성조망대'는 시민과 관광객이 영산강의 아름다운 노을을 보며 감성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서창 감성조망대'가 광주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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