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보호 역할 제대로 수행 못해"…'檢 폐지' 항의 부장검사 사표
뉴스1
2025.09.29 12:03
수정 : 2025.09.29 13:55기사원문
(서울=뉴스1) 권준언 기자 = 78년 만에 검찰청을 폐지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지난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반발해 서울북부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의 최인상 부장검사가 사의를 표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 부장검사는 최근 검찰 내부망에 "더 이상 검사 직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 지난 금요일(26일) 사직원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 부장검사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사와 기소의 분리가 현행 형사소송법 체계와 부합하지 않는다"면서 "국민들을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다"고도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검찰개혁 고집하는 세력들이 어떻게 국민들 보호하려는지 잘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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