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박람회 in 김해' 성료…체험·소통·공연 문화한마당

연합뉴스 2025.09.29 15:41 수정 : 2025.09.29 15:41기사원문

2025 지역문화박람회 in 김해 (출처=연합뉴스)

(김해=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신문동 롯데가든파크(롯데정원형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지역문화박람회 in 김해'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경남에서 전국 규모 지역문화박람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첫날에만 방문객 2만5천여명이 찾아 큰 인기를 끌었다.

지역문화 공연, 시립 가야금 연주단 공연, 실버 문화 페스티벌, 공예품 전시, 드론 라이트 쇼, 불꽃놀이 등 다양한 콘텐츠가 열려 방문객들은 지역 문화를 오감으로 즐겼다.

김해시는 박람회 기간 김해 문화도시조성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문화도시페스타를 연계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국 232개 지역문화원에서 특색 있는 활동과 사업을 소개해 단순한 축제를 넘어 지역 문화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문화 자산을 재조명하는 기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경남에서 처음으로 전국 단위 지역문화박람회를 유치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은 김해 문화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시민 참여 중심 문화 축제와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김해문화원, 한국문화원연합회가 공동 주관했다. 경남도와 김해시는 후원을 맡았다.

ljy@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