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남준·강유정 공동 대변인 체제로
파이낸셜뉴스
2025.09.29 18:17
수정 : 2025.09.29 18:16기사원문
제1부속실장에는 김현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29일 대통령실 조직개편 내용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조직개편을 통해 김 실장을 대변인으로 발령냈다. 대변인을 추가해 대국민 소통을 더 늘리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김 대변인과 강 대변인이 함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지난 9월 9일 발표한 인사수석 산하에 인사비서관과 균형인사제도비서관도 두기로 했다. 홍보소통수석 산하 디지털소통비서관은 비서실장 직할로 이동해 디지털 소통기능을 더 확대할 방침이다. 정책홍보비서관실과 국정홍보비서관실은 통합해 정책홍보의 효율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정무수석 산하에는 정무기획비서관을을 신설해 국회와 제 정당과의 소통과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비서실장 직속으로는 국정기획자문단을 운영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각종 국정 현안들을 점검하고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강 실장은 "대통령실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대통령을 보다 효율적으로 보좌하고, 유능하고 책임감 있게 일하는 조직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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