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방송온라인시스템 복구.. 방통위 “정상 송출 중”
파이낸셜뉴스
2025.09.29 20:29
수정 : 2025.09.29 20:28기사원문
방송통신위원회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접속 장애가 발생한 재난방송온라인시스템이 복구됨에 따라 정상 송출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방통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발생한 화재로 재난방송온라인시스템에 접속 장애가 발생했고 전날 오후 11시 50분에 복구됨에 따라 행정안전부 등이 요청하는 재난방송을 방통위 소관 50개 재난방송 의무방송사를 통해 정상 송출 중이다.
재난방송온라인시스템 복구 이후 29일 오후 5시 현재 재난방송을 통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대국민 민원 상담 안내’ 등 5개의 재난통보문이 송출됐다.
앞으로도 방통위는 재난 시 국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재난 주관기관이 요청하는 재난정보를 빈틈없이 방송해 위기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방통위는 서비스 장애에 따른 불이익이 없도록 서비스 복구 시까지 온라인으로 처리되는 민원 사무는 대체 절차로 수기 접수·처리하고 있으며, 개인위치정보사업 등록 신청 마감기간을 다음달 2일로 연장했다.
또한 이번 화재상황을 틈탄 불법스팸 발생 여부를 면밀히 살피고 이동통신사업자를 통해 내달 1일부터 정부시스템 장애 관련 스미싱 주의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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