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탈모 있는 모태 솔로 男에 "나보다 나아" 응원
뉴스1
2025.09.29 21:25
수정 : 2025.09.29 21:25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서장훈이 탈모가 고민인 모태 솔로 남성을 응원했다.
MC 서장훈, 이수근을 만난 그가 "연애를 못 해봤는데, 결혼도 해야 해서 고민이다"라며 가발을 벗어 놀라움을 줬다.
탈모 사연을 듣던 서장훈이 "진짜 열심히 돈 벌어야 해. 요즘 심는 게 너무 발전해서 조금만 심어도 확 달라져"라고 생각을 전했다.
그러자 사연자가 "3년 전에 한번 했었다. 2000모를 심은 적 있다"라고 고백했다. 서장훈이 "심은 상태야? 그러면 더 심어야지, 돈을 더 벌어서"라며 현실적인 문제점을 꼬집었다. 사연자는 "너무 비싸니까 가발을 착용 중"이라고 알렸다.
사연자를 유심히 지켜보던 서장훈이 "지금 좋은데, 스스로가 위축돼 있잖아"라면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위축된 게 가발 때문일 수 있다. 혹시 상대가 눈치챌까 봐 긴장해서 신경 쓰이고, 거기다 네가 지금 앞니를 엄청나게 신경 쓰네"라고 덧붙였다.
특히 서장훈이 "내가 뭐 잘생겼니? 누가 봐도 못생겼는데, 어릴 때부터 운동하고 뭐 해서 이렇게 살고 있잖아. 너는 나보다 나아. 자신감을 가져"라고 조언하며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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