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증후군 작가' 정은혜, ♥조영남에 "막살아!" 박력
뉴스1
2025.09.29 22:46
수정 : 2025.09.29 22:46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정은혜가 남편 앞에서 박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이 건강식으로 식사를 함께한 가운데 정은혜가 "만약 내가 죽으면 오빠 기분이 어떨까 싶어"라며 궁금해했다.
조영남이 "만약 죽으면?"이라는 등 혼잣말만 중얼댔다. 이내 "얘기를 잘 못해서 미안하다. 대화해야 하는데, 난 대화가 잘 안되지 않나?"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런 고백에 정은혜가 "나도 어렸을 때는 말도 이상하게 더듬고 그랬는데, 난 언어를 많이 했다"라고 위로했다. 그럼에도 조영남이 "난 시설에 있다 보니까 대화를 못 했다. 그래서 얘기를 잘 못하니까"라며 재차 미안해했다.
정은혜가 "그럴 수 있어. 왜 그래? 자꾸 미안하다고, 됐어. 오빠가 나한테 미안해할 거 없어. 잘못한 게 없잖아"라고 말했다. 특히 "오빠! 왜 이렇게 긴장을 해? 그냥 막살아!"라면서 갑자기 박력 넘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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