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신용회복 대상자 조회 서비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2025.09.30 08:26   수정 : 2025.09.30 09: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정부의 신용회복 지원조치에 따라 본인이 대상자인지 확인할 수 있는 '신용회복 대상자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용회복 지원조치는 경기 침체 등으로 채무 상환을 연체했더라도 올해 말까지 성실히 전액을 갚으면 신용평가사에 최대 5년간 보관되는 연체 이력을 삭제해주는 서민·소상공인 지원 제도다. 올해 6월 말 기준 370만명이 대상이며, 이중 257만7000여명은 이미 상환을 완료해 9월 30일자로 신용회복이 이뤄진다.

나머지 112만6000여명도 연말까지 전액 상환 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토스는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연동을 통해 이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토스 앱 내 '홈 화면'에서 '신용회복 대상자 조회'를 선택하면 본인이 대상자인지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토스 관계자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고객이 보다 쉽게 신용회복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고객의 금융 생활 전반을 지원할 수 있는 기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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