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 봉암동원산단 첫 분양…블루오션 200억 투자
뉴스1
2025.09.30 11:23
수정 : 2025.09.30 11:23기사원문
(고성=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고성군은 선박 구성품 제조사인 블루오션과 20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법령 및 예산 범위 내에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블루오션은 안정적인 사업 기반 마련으로 지역 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 고성군 거주자 우선 채용 방침을 통해 신규 인력을 100명 이상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2018년 봉암동원일반산업단지 조성 준공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정식 분양·입주 사례다.
그동안 단지는 일부 임대차 형태의 활용이 간헐적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분양 확정으로 동해면 일원과 주변 지역 전반에 걸친 지속 가능한 수요 창출을 기대했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봉암동원산단 기업투자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지역 조선산업이 도약하는 마중물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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