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맵, 인천 전역에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 제공

뉴시스       2025.09.30 14:13   수정 : 2025.09.30 14:13기사원문
수도권 지자체 중 최초 시내버스 전 노선 초정밀 서비스

[서울=뉴시스] 카카오는 카카오맵이 인천시에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카카오는 카카오맵이 인천시에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맵 기준 시내버스 전 노선에 초정밀 서비스를 도입한 건 수도권 지자체 중 최초다.

300만 인천 시민들은 3초 단위로 갱신되는 초정밀 버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초정밀 기능은 카카오맵 특화 서비스로 수도권과 부산 지역 지하철을 비롯해 제주, 부산, 춘천 등 전국 주요 지역 버스에도 적용돼 있다.

이번 인천시 전 노선 도입을 위해 카카오는 올해 초부터 인천시와 협력해 데이터 연동과 노선별 실시간 위치 확인 체계를 구축하는 등 기술·운영 협업을 진행했다.

카카오맵 첫 화면에서 우측 레이어 버튼을 눌러 초정밀 버스 기능을 켜고 '인천' 버튼을 선택하거나 정류장 아이콘을 누르면 초정밀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지도 위로 움직이는 버스를 선택하면 내비게이션 모드가 실행돼 도착까지 남은 시간, 이동 속도, 도착지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자주 이용하는 노선은 즐겨찾기로 관리할 수 있다.

배차 간격이 길거나 교통 체증 등으로 도착 시간이 변동되는 버스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 실시간으로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이동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초정밀 지하철·버스 승하차 시점을 알려주는 '초정밀 도착알람'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탑승 시점과 도착 시간을 반복 확인할 필요 없이 음악을 듣거나 영상을 시청하는 등 이동 시간을 보다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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