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시대, 곳곳에 선행 또 선행.."임영웅 선행 이어 받겠다"

파이낸셜뉴스       2025.09.30 20:00   수정 : 2025.09.30 20: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팬클럽 '영웅시대'가 끊이지 않는 선한 영향력을 곳곳에 전파하고 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홍천방'이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는 한편, 선한 영향력을 주고 있는 것이다.

30일 '영웅시대홍천방'에 따르면 회원들은 임영웅의 가수 데뷔 9주년을 기념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지난 26일 강원도 홍천읍 하오안 1~2리 경로당에서 어르신 100명에게 직접 끓인 삼계탕을 대접했다. 이는 올해 네 번째 삼계탕 나눔 행사로, 앞서 홍천 내면 창촌2리 경로당(75명), 서석면 풍암리 경로당(80명), 서석면 하군두리 경로당(50명) 어르신들에게도 삼계탕을 대접한 바 있다.

삼계탕 외에도 직접 제작한 수세미와 가수 임영웅 사진을 선물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올해 말까지 홍천읍 주공1차, 2차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봉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회원들은 2022년부터 매년 홍천군노인복지관에 이불, 생수, 전기장판 등을 기부해왔으며, 이번 추석을 앞두고 '햇살담은 간장' 50병(1.7ℓ)을 지원했다.

영웅시대홍천방 회원들은 "임영웅의 진실된 마음을 이어받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겠다"며 "홍천 지역 팬들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영웅과 국내 최대 팬클럽 '영웅시대'는 기부와 봉사를 몸소 실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영웅시대'는 최근 임영웅의 서른 네번째 생일(웅탄절, 6월 16일)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1억5675만6000원(현금 1억4005만6000원, 물품 1670만원)이나 기부했다. 그간 '영웅시대'는 임영웅 생일 때 5년 간 무려 11억6834만원을 기부하거나 직접 봉사에 나서 생일의 의미를 더한 바 있다.

최근 임영웅도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2억원을 기부했다.
역시 그 가수와 그 팬이었다.

'영웅시대'는 평소 '기부 천사'로 알려진 임영웅이 팬들에게 생일 선물보단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기부와 봉사를 강조한 만큼 나눔에 동참하자는 내부 지침이 있다. 임영웅은 지난 2021년부터 평소 팬들의 선물을 일체 받지 않고 손편지만 받고 있으며, 팬들에게 나눔을 실천하자고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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