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팔란티어커버드콜OTM채권혼합’ 주당 210원 지급 "연환산 분배율 25.73%"

파이낸셜뉴스       2025.10.01 09:12   수정 : 2025.10.01 09: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은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OTM채권혼합’와 ‘SOL 팔란티어 미국채커버드콜혼합’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 달에 이어 1주당 210원과 150원의 월 분배금을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달 26일 기준 연 환산 분배율은 각각 25.73%, 16.32%에 달한다.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 ETF 시리즈는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월배당 전략 상품으로 자리 잡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 OTM’의 상장 당시 80억원이었던 순자산은 9월 30일 기준 불과 5개월 만에 1600억원을 돌파했으며, 개인투자자의 누적 순매수 규모는 840억원에 달한다.

김기덕 신한자산운용 퀀트&ETF운용본부장은 “팔란티어 주가의 상승과 위클리 OTM콜옵션 매도 프리미엄을 통해 충분한 분배금 재원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분배금 지급이 가능한 구조”라며 “현재와 같이 확보된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분배금으로 지급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팔란티어(PLTR)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테러 및 사이버 대응 플랫폼 ‘고담(Gotham)’, △공급망 및 생산성 최적화 솔루션 ‘파운드리(Foundry)’, △운영 자동화 플랫폼 ‘아폴로(Apollo)’, △기업용 생성형 AI 솔루션 ‘AIP(AI Platform)’ 등 다양한 핵심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방·정보기관 중심의 고객군을 넘어 글로벌 민간기업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있으며, 보잉(BA)의 방위·우주 부문과의 파트너십 체결, 영국 국방부와의 최대 7억5천만 파운드(약 1조1,500억원) 규모 계약 연장 등 굵직한 성과를 잇따라 내고 있다.

김 본부장은 “팔란티어는 단순 소프트웨어 업체를 넘어 안보·정책·산업 전반을 지탱하는 AI 인프라 기업으로 포지셔닝 하고 있다”며 “2025년 2분기에는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AI 중심 사업 모델이 실제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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