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라이즈사업단 창업동아리팀, 부산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 전국 2위
파이낸셜뉴스
2025.10.01 11:10
수정 : 2025.10.01 11: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는 라이즈사업단 창업동아리팀 'SinkSight'가 부산시와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 주관한 '제11회 부산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전국 2위(부산대 총장상)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수상 상금 600만원 전액을 사상구에 있는 '에바다보육원'에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동서대 SinkSight팀은 서울대, 연세대 등 수도권 대학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최종 본선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SinkSight이 선보인 아이템은 'GPR(지표투과레이더) 데이터 기반 싱크홀 피해 예측 가상현실 시뮬레이터'다.
최근 지역사회 안전문제의 주요 이슈였던 싱크홀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건설공학과 디지털트윈 융합 기술,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결합해 예측하는 기술 솔루션을 완성했다. 이 기술은 관련 특허 4개 출원과 세계 최초 기술로 인정받으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서대 황기현 라이즈사업단장은 "학생 창업 동아리가 전국 단위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은 창업 교육의 성과를 보여주는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실전 창업 경험과 지역 문제 해결을 연계한 다양한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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