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베트남 유명 관광지 후에 신규 취항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5.10.01 12:55   수정 : 2025.10.01 12:55기사원문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대한항공이 베트남 유명 관광지 후에 푸바이 국제공항에 신규 취항을 검토한다.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대한항공 대표단은 베트남 후에시 푸바이 국제공항을 방문해 중부 지역 국제 취항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번 회동에는 서경수 대한항공 동남아 총괄, 강경희 대한항공 베트남 지점장, 레 민 찌에우 푸바이 국제공항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항공 측은 후에시와 베트남 중부 지역 항공 관광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하며, 대한항공이 후에 푸바이 국제공항을 잇는 직항편 취항 가능성을 논의했다.
대한항공은 또 푸바이 공항 내 주요 기능 구역을 직접 점검하며 운항 인프라를 평가했다. 이에 대해 푸바이 국제공항 측은 현재의 운항 역량과 인프라, 여객 서비스 및 향후 확장·개선 사업을 소개했다.

공항 당국은 "대한항공이 향후 노선 연구와 운항 계획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국제 노선망 확대와 더불어 한국-베트남 간 문화·관광·상업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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