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맞아? '신사장 프로젝트' 이종현, 분노·눈물 오간 완성형 열연

뉴스1       2025.10.01 12:06   수정 : 2025.10.01 12:06기사원문

tvN 신사장 프로젝트 캡처


tvN 신사장 프로젝트 캡처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신인 배우 이종현이 '신사장 프로젝트'에서 극에 힘을 더하는 묵직한 눈빛 연기로 신인답지 않은 열연을 보여줬다.

이종현은 지난 9월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극본 반기리/연출 신경수) 6회에서 전세 사기 가해자로 몰린 보육원 출신 백승무 역으로 분해 휘몰아치는 감정 연기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보육원 출신 백승무는 20년 만에 만난 엄마가 자신의 이름을 도용해 전세 사기를 벌인 탓에 졸지에 엄마 대신 보증금 반환 청구 소송에 휘말렸다.

더군다나 같은 보육원 출신이자 친한 친구마저 자신의 엄마로 인해 전세 사기 피해를 입자 적금을 해지해 친구에게 보태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피해자들의 쉴 새 없는 연락에 백승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울부짖으며 감정을 쏟아냈다. 또한 방송 말미 약 더미와 함께 쓰려져 있는 모습으로 몰입도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이종현은 엄마가 돈을 갚아줄 것이라는 순진한 면모와 궁지에 몰린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선을 불안한 내면이 돋보이는 눈빛과 디테일한 표정 연기에 담아냈다. 또한 흐느끼는 눈물 연기부터 믿을 수 없는 현실로 울분을 토하는 연기로 안타까움을 더했고, 모든 걸 포기한 듯 씁쓸한 체념까지 감정 변화를 선명히 나타내는 완성형 열연으로 여운을 안겼다.

이종현은 올 상반기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스터디그룹'에서 김세현 역으로 데뷔, 사연 깊은 눈빛 연기로 굵직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어 가수 송가인의 '아사달'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꽃도령 비주얼을, JTBC 예능 '뭉쳐야 찬다4'에서는 남다른 운동 신경을 자랑하며 다방면에서 매력을 표출했다. 이처럼 드라마, 예능, 뮤직비디오 등 장르를 불문하고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있는 이종현이 앞으로 보여줄 활약이 더욱 주목된다.

한편 '신사장 프로젝트'는 전 레전드 협상가, 현 치킨집 사장으로 미스터리한 비밀을 가진 신사장(한석규 분)이 편법과 준법을 넘나들며 사건을 해결하고 정의를 구현해 내는 분쟁 해결 히어로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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