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중남미 3개국 대상 K-DID 세미나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10.01 14:04
수정 : 2025.10.01 13: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라온시큐어는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페루 등 중남미 주요 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K-신원인증(DID) 기술 관련 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K-DID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각국 관계자들의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온두라스 국무조정실 산하 성과관리실, 코스타리카 국가 디지털 정부 기관, 페루 중앙 및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차례로 라온시큐어 본사를 방문했다.
라온시큐어는 K-DID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디지털 ID 사업을 적극 확대 중이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정부의 통합 디지털 ID 서비스 프로젝트와 코스타리카 정부의 공공 디지털 지갑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올해에는 코스타리카 내 대학·협회·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디지털 ID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동남아, 중남미,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블록체인 기반 국가 디지털 ID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K-DID 기술은 개인의 데이터 주권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디지털 신원 인증 분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주요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K-DID의 글로벌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전 세계 국가 디지털 ID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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