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억, 장기복무자 1.2% 우대"...우리은행, 군인 전용 '우리 WON하는 군인대출' 출시

파이낸셜뉴스       2025.10.01 14:19   수정 : 2025.10.01 14:18기사원문
직업군인·군무원 전용 신용대출상품
"금융권 최초 비대면 대출 실행"

[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이 10월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직업군인·군무원 전용 ‘우리 WON하는 군인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상품은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우리WON뱅킹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대상자는 재직기간 3개월 이상 연소득 3000만원 이상인 직업군인(육·해군·해병대) 및 군무원이다.

우리은행은 향후 공군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대출이동서비스 (갈아타기)’를 연계해 타 금융기관 대출도 신속하고 편리하게 갈아탈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대출한도는 최대 3억원이며, 금융권 최초로 복무 연차에 따라 장기복무자(5년, 10년, 15년 이상) 우대금리를 신설하는 등 최대 연 1.2%p까지 우대금리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우리은행은 신상품 출시 기념으로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대출을 실행한 선착순 2000명에게 인당 최대 5만원까지 첫 달 이자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상품의 핵심은 군 특화 비대면 인증·심사 체계다. 한국특수정보인증원의 ‘밀리패스(MILIPASS)’로 앱에서 군인 신분을 간편하게 인증해 별도 서류 제출이나 대면 확인 없이 신속히 대출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제휴 인증으로 복무·근속 정보가 확인되어 우대금리 적용 기준이 자동 반영되며, 임관일 기준의 연속 복무기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