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상사' 김민하 "이준호에 의지…많이 배웠고 고마웠다"

뉴스1       2025.10.01 14:51   수정 : 2025.10.01 14:51기사원문

태풍상사 포스터 / tvN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김민하가 '태풍상사' 이준호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1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더링크서울 호텔에서는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극본 장현/연출 이나정 김동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서 김민하는 출연 이유에 대해 "처음에 대본을 읽었을 때 똑같이 따뜻함에 많이 이끌렸고 그리고 촬영하면 할수록 정말 예쁘다, 예뻐서 눈물이 날 때도 있고 한 인물도 빛나지 않는 인물은 없다"며 "그런 부분들이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고 그만큼 조금 더 잘 구현해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김민하는 이준호와의 호흡에 대해 "매번 할 때마다 재밌고 다 열어준다"며 "예상치 못한 걸 했을 때도 서로 다 수용하고 더 재미있는 신들을 자꾸자꾸 만들어 갔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편해지고 의지하기도 정말 많이 의지했다"며 "고민하는 것이 있으면 같이 고민을 하고 점점 더 계속 기대가 되고 더 정말 생각하지 못한 상황들이 진짜 많이 나와서 저도 하면서도 진짜 재미있고 많이 배웠고 고마웠다"고 애정을 보였다.

한편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이준호 분)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11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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