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전작권 '전환'→'회복' 직접 고쳤다…자주국방 의지
뉴스1
2025.10.01 15:21
수정 : 2025.10.01 16:22기사원문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건군 77주년 국군의날 행사에서 "굳건한 한미동맹 기반 위에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을 회복해 대한민국이 한미연합방위태세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작권 '환수'라는 표현이 일반적이지만 '회복'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전작권 회복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이 부분은 대통령이 직접 '회복'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 직접 수정한 대목"이라고 밝혔다.
애초 원고는 전작권 '전환'이었는데 이 대통령이 직접 연설문을 고쳤다고 한다.
김 대변인은 "환수라고 하는 것은 어떤 위치가 변경된다는 것에 방점이 찍혔다면 회복은 원래 상태로 되돌린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그런 의미를 살리기 위해 회복이라는 단어를 쓴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작권은 우리 군이 가지고 있던 권한이기 때문에 주한미군사령관이 가지고 있는 전작권을 가져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군의날 행사에서 '자주국방'을 여러 차례 언급했다. 행사 이후 진행된 참전유공자와 국군 장병과의 오찬에서도 이 대통령은 "스스로를 얼마든 지킬 수 있고,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면서 "대한민국의 국력을 키워 절대로 침범받지 않고, 의지하지 않는 자주적인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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