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래 셰프 "5세 때 아버지 죽음 목격→15세에 중식당 일 시작"
뉴스1
2025.10.01 21:27
수정 : 2025.10.01 21:27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중식 셰프 여경래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안타까운 가족사를 고백했다.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생계를 위해 15세에 중식당에서 일을 시작한 여경래. 여경래는 5세 때 아버지의 죽음을 직접 목격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여경래는 아버지가 농사한 부추를 시내에서 팔고, 가족과 함께 극장을 가기로 했던 때, 길 건너 부추를 가지고 오다 차 사고를 당하신 아버지를 눈앞에서 보게 됐다고 전했다. 여경래는 "아버지 관에 흙을 뿌렸던 기억이 난다"라며 오래전 기억이지만 평생 남아있는 장면이라고 털어놨다.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일부터 시작하게 된 여경래는 당시 일하던 중국집 딸이 동년배였던 터라 하교하는 모습을 보며 부러움과 서러움을 느끼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