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SCHD' 승자는 타임폴리오 “1, 2개월 수익률 1위”

파이낸셜뉴스       2025.10.02 08:52   수정 : 2025.10.02 13:29기사원문
'TIMEFOLIO 미국배당다우존스액티브', 단기 성과 선두



[파이낸셜뉴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한국판 SCHD’ 시장에서 ‘TIMEFOLIO 미국배당다우존스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1, 2개월간 월배당 포함한 총 수익 성과 1위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1개월간 모든 한국판 SCHD ETF들의 성과가 마이너스였지만 TIMEFOLIO 미국배당다우존스액티브 ETF의 수익률은 1개월 0.8%, 2개월 2.7%로 집계됐다. 이는 단순 지수 추종을 넘어 주도주와 배당주를 결합한 액티브 운용 전략을 결합한 결과로,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는 물론 변동성 완화형 커버드콜 전략까지 앞서는 결과를 보였다는 평가다.

성과의 핵심은 SCHD 철학에 액티브 운용을 접목한 구조다.

원전략인 SCHD는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를 기반으로 10년 이상 배당 이력, 현금흐름/부채·ROE·배당성장 등 질적 필터를 통과한 퀄리티 배당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여기에 타임폴리오는 시장 국면별 업종/종목 가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해 배당과 총수익의 동시 극대화를 도모하며 커버드콜 SCHD의 구조적 한계인 프리미엄 수취로 상승 탄력이 제한되는 점을 상쇄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여기에 이 ETF는 월배당의 안정성도 함께 유지하고 있다.


매월 분배금(0.5% 추구) 지급을 통해 현금흐름 가시성을 높이면서, 배당 성장성이 확인된 미국 고배당 기업에 집중한다. ‘배당+성장’의 균형 위에 액티브 알파를 더해, 단기·중기 모두에서 총수익(주가상승+배당수익) 관점의 투자 효율을 제고하는 설계다.

김남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배당의 퀄리티를 유지하면서도 주도주 편입 운용을 통해, 무난한 배당’이 아니라 경쟁력 있는 총수익을 만들어가고 있다"라며 “최근 1, 2개월 구간의 우수한 성과는 그 철학의 결과물이며 앞으로도 배당 성장성·현금흐름·재무 건전성이라는 지수 본연의 원칙 위에, 국면별 민첩한 액티브를 더해 ‘한국판 SCHD’ 시장의 초과성과 표준을 다시 쓰겠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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