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가전 '빅2', 전략 제품 앞세워 추석 공략
파이낸셜뉴스
2025.10.02 13:49
수정 : 2025.10.02 13:49기사원문
세라젬, 일등석 모티브 '마스터V11'
마스터V9 이어 마스터 라인업 완성
"앉아도 누워도 성능 그대로 구현"
바디프랜드, 듀얼 마사지 '팔콘N'
66㎡ 이하 주거 공간서 이용 가능
추석연휴 대부분 직영점 정상 운영
[파이낸셜뉴스] 헬스케어가전 '빅2'가 최대 열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맞아 올 하반기 주력 제품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통상 추석은 설 명절과 함께 안마의자 등 헬스케어가전을 효도 선물로 구매하는 수요가 크게 늘어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세라젬은 마스터 V11 제품을 통해 △기본에 충실한 '마스터 V4' △다리 마사지 기능을 더한 '마스터 V7' △리클라이닝 기능을 탑재한 '마스터 V9'까지 마스터 시리즈 풀라인업을 완성했다.
특히 마스터 V11은 앉아서도 누워서도 마스터 시리즈 성능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는 '듀얼 포지션 시스템'을 적용했다. 척추 전체 견인 모드를 비롯해 △허리 추간판 탈출증 모드 △허리 협착증 모드 △목 추간판 탈출증 모드 △목 협착증 모드 등 부위별 견인 모드를 적용했다.
척추 전체 라인을 따라 360도로 입체 회전하는 '스핀 스파인 테크(SST)' 세라코어 엔진을 적용해 목부터 골반까지 빈틈없는 마사지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항공기 일등석에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부위별 세심한 케어가 가능하다.
세라젬 관계자는 "마스터 V11은 항공기가 아닌 지상에서 누릴 수 있는 일등석 경험을 모티브로 만들어 안락한 공간감을 제공한다"며 "앉아서도 누워서도 척추 견인 모드를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는 듀얼 포지션 시스템을 통해 자세와 환경에 관계없이 정밀하게 척추를 관리한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듀얼 마사지 기능을 갖춘 헬스케어로봇 '팔콘N'을 올 추석 연휴 승부수로 내걸었다. 팔콘N은 66㎡ 이하 주거 공간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작게 구현한 팔콘 시리즈 다섯 번째 제품이다. 특히 작은 크기에도 목부터 엉덩이, 허벅지까지 2명이 한번에 마사지해주는 효과가 있는 듀얼 마사지 모듈을 적용했다.
듀얼 마사지 모듈 상단 'XD 플렉스 모듈'은 상체 굴곡을 따라 마사지 해준다. 하단 '입체 마사지 모듈'은 회전과 상하 움직임을 반복하며 엉덩이와 하체 부위를 자극한다. 사용자는 취향에 따라 2개 모듈을 한쪽으로 몰아 특정 부위를 공략하거나 서로 다른 부위에 놓고 동시에 마사지할 수 있다.
또 '플렉서블 SL 프레임' 기술로 최대 166도까지 펼쳐 누운 채로 마사지할 수 있다. 아울러 △슬리밍 운동I △슬리밍 운동II △근저항 스트레칭 모드 등 근저항 운동과 사이클 동작을 결합한 '슬리밍 운동 모드'도 처음 적용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작은 크기에 우아한 디자인, 듀얼 모듈과 로보틱스 기술 조화로 가장 진보된 헬스케어로봇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한편 세라젬과 바디프랜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국 대부분 직영점을 정상 영업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바디프랜드는 추석 당일인 6일에도 서울 송파와 경기 수원, 인천 청라 등 직영점 55곳을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세라젬은 최대 30%까지 할인을 적용하는 '세라제 2025'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