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진' 이서진 "김광규, 장원영 만나고 노래해" 폭로

뉴스1       2025.10.02 12:02   수정 : 2025.10.02 12:02기사원문

SBS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이서진과 김광규가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비서진'에서 섭외하고 싶은 게스트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는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비서진'(이하 '비서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정욱 PD와 이서진 김광규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자리에서 이서진은 이수지의 부캐 '햄부기'와 장기용, 안은진, 선우용여, 엄지원 등과 촬영해본 소감에 대해 "사실 선우용여 선생님 외에는 잘 모르는 사람들이었다"며 "평소에 수지 씨 부캐도 전혀 알지 못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이수지와의 호흡에 대해 "너무 부담스럽고 감당하기 힘들더라"며 "어떻게 리액션을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 토로해 웃음을 더했다. 그러면서 "안은진 장기용 등 젊은 친구들은 보면서 '나도 젊었을 때 저럴 때가 있었지'라는 생각을 했다"며 "젊었을 때 열심히 할 때가 있었는데 하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엄지원에 대해서는 "텐션도 좋고 러블리하더라"고 말했고, 선우용여에 대해서는 "광규 형을 많이 혼내셔서 좋았다"며 "저는 너무 예뻐하시고 형은 너무 혼내시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더했다.

앞으로 바라는 게스트에 대해서는 "의외성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오는 게 아니라 잘 모르는 사람이 아무래도 재밌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광규 형은 계속 걸그룹 얘기만 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광규는 "걸그룹을 제가 꼭 원하는 건 아니다"라며 갓세븐 동방신기 등을 언급했고, 그러자 이서진은 "광규 형이 계속 장원영을 만나고 싶다고 노래했다"고 폭로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에 김광규는 장원영 안유진 제니 등을 언급하며 "시청률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비서진'은 배우 이서진과 김광규가 스타들의 하루를 직접 챙기며 일일 매니저로 활약하는 밀착 로드 토크쇼로, 매니저가 아니면 절대 볼 수 없는 스타들의 민낯과 진짜 일상이 공개된다. 오는 3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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