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 온다! 뉴캐슬 듀오까지, 브라질 '초호화 명단' 발표에 홍명보호 기대감 폭발

파이낸셜뉴스       2025.10.02 12:29   수정 : 2025.10.02 12: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0월 A매치에서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과 맞붙는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브라질 축구대표팀 명단이 공개되면서 축구 팬들의 심장을 뜨겁게 달궜다.

브라질축구협회는 2일(한국시간), 10월 A매치에 나설 26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달 A매치에서 제외했던 레알 마드리드의 '신성'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다시 불렀다.

공격진은 더욱 화려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듀오 브루누 기마랑이스와 조엘린통이 이름을 올렸고, 아스널의 가브리에우 마르치넬리, 토트넘의 히샤를리송,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테우스 쿠냐 등이 공격을 이끌었다.

다만,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번 명단에선 제외됐다.



FIFA 랭킹 6위의 강호 브라질은 10월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23위)과 친선 경기를 펼친다. 브라질은 이미 지난 6월 2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한국은 역대 브라질과의 8차례 맞대결에서 1승 7패를 기록 중이다. 유일한 승리는 1999년 3월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김도훈의 결승 골로 1-0으로 승리했던 경기다.
'캡틴' 손흥민을 필두로 한 홍명보호가 이번에는 브라질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브라질은 한국전을 마친 뒤 일본으로 이동해 14일 일본 축구대표팀(19위)과도 경기를 치른다. 세계 최강팀을 안방에서 만나는 초대박 매치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