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데이식스 도운, 쾌남 일상…기안84·구성환 잇는 선크림 세수
뉴스1
2025.10.02 13:56
수정 : 2025.10.02 13:56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밴드 붐을 일으킨 데이식스(DAY6)의 드러머 도운이 '나 혼자 산다'에 출격한다. 드럼 스틱 대신 낚싯대를 잡은 낚시왕 '도태공'(도운+강태공)의 면모와 바다 위 '유쾌한 쾌남'의 반전 매력이 주목된다.
오는 3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대세 밴드 데이식스의 드러머 도운의 '바다 사나이' 일상이 공개된다.
도운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국민 밴드' 데이식스의 드러머이자 막내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혼자 산 지 5~6년 된 것 같다, 지금 집에서 산 지는 5개월 정도 됐다"며 집을 최초로 공개한다.
글로벌한 인기로 해외 투어를 자주 다니는 그의 집은 그야말로 깔끔 그 자체로,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 인테리어가 놀라움을 자아낸다. 특히 새것처럼 휑한 냉장고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또한 집 거실에는 숨겨진 비밀의 방이 있는데, 그곳에는 '이것'이 가득하다고 해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깜깜한 새벽인 2시 40분, 알람과 함께 일어난 도운은 각종 장비를 챙겨 어디론가 향한다. 도운이 도착한 곳은 서해의 한 선착장으로, "낚시는 자부심 있다"며 낚시 방송과 낚시 대회까지 섭렵한 '낚시왕'의 면모를 보여준다.
오랜만에 낚싯대를 잡은 도운은 설레는 마음으로 배에 오른다. 가을을 맞아 전국의 낚시꾼들을 모이게 만든 서해안 주꾸미 대첩에 도운도 출사표를 던진다고. 주꾸미 잡기에 자신감을 보인 '도태공' 도운의 실력이 주목되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거침없이 주꾸미를 낚아올리는 그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모은다.
도운은 섬세한 손끝 감각에 집중하더니 "와! 히트!"를 외치며 '일타 쌍주꾸미'를 낚는 등 '낚시 천재 도태공'의 실력도 발휘해 기대를 모은다. 이후 그는 무려 8시간 동안 바다 낚시의 재미에 빠져 뿌듯한 하루를 보낸다고.
또한 도운의 털털하고 유쾌한 쾌남의 반전 매력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기안84와 구성환을 잇는 '선크림 세수'를 보여주는가 하면, '파도 싸대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사나이의 모습을 보이는 등 예상치 못한 모습으로 재미를 안길 전망이다.
'나 혼자 산다'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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