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보안·효율 두토끼… 韓 B2B 시장 점령나선 '시놀로지'

파이낸셜뉴스       2025.10.02 16:09   수정 : 2025.10.02 16:09기사원문
조앤 웡 시놀로지 국제 사업부 총괄 디렉터
한국 소비자 시장 1위 NAS 기업
SK해운·한화자산운용 등이 고객
내년 'PAS7700' 출시 이목집중

"시놀로지에게 한국은 핵심 성장 거점 중 하나로, 중국, 일본, 대만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APEC) 지역에서 매출이 가장 높은 시장이다. 앞으로 한국 고객의 디지털 전환 여정에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 하면서 보안과 성능을 충족하는 제품과 솔루션을 더 많이 선보이겠다"

최근 시놀로지의 창립 25주년을 맞아 방한한 조앤 웡 시놀로지 국제 사업부 총괄 디렉터는 2일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에서 "시놀로지는 고객의 데이터를 단순하고 안전하게 확장 가능한 형태로 관리를 돕고 있는 기업"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네트워크 저장장치(NAS) 기업인 글로벌 기업 시놀로지는 한국 소비자 NAS 시장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제는 기업간거래(B2B) 시장에서도 투자를 확대해 두각을 드러내겠다는 게 시놀로지의 계획이다. 시놀로지는 올해 상반기 기준 한국 내 B2B 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성장했다. 현재 시놀로지의 대표 고객으로는 SK해운, 한화자산운용, SBS 등이 있으며, 내년 1·4분기에는 시놀로지 최초의 올-NVMe 기반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스템 'PAS7700'도 출시한다.

웡 디렉터는 기업들이 시놀로지를 택하는 이유로 △안정성 △호환성 △관리 용이성 △비용 효율성을 꼽았다. 기업 특화 백업 어플라이언스인 '액티브 프로텍트'의 대표 성공 사례로는 토요타 베트남건을 꼽았다.


웡 디렉터는 "토요타 베트남은 증가하는 매출과 함께 데이터도 늘어나면서 관련 비용이 굉장히 큰 편이었다"며 "그러다 '액티브 프로텍트'를 도입한 결과 기존 솔루션 대비 백업 성능, 효율 향상은 물론 비용을 75% 정도 절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시놀로지 조사 결과 국내 기업의 80%는 여전히 내부(온프레미스) 스토리지를 활용하고 이 중 절반 가까이는 외부 네트워크 스토리지와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채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와 관련해 웡 디렉터는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시장이 매년 늘어나는 데이터에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아직 온프레미스를 선호하는 편"이라며 "시놀로지는 스토리지, 백업, 보안, 생산성, 클라우드까지 아우르는 통합 생태계를 통해 데이터 생명 주기의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어 클라우드 업체들과 경쟁에서 우위를 지킬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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