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승 "김숙과 10월7일 결혼? 집안 어르신 전화 와"
뉴스1
2025.10.02 21:04
수정 : 2025.10.02 21:04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구본승, 김숙이 10월 결혼설에 직접 입을 열었다.
김숙이 "10월 7일 (결혼설) 그거 어떻게 할지 얘기해 달라"라고 먼저 말했다.
그러자 구본승이 "기사 났을 때 내가 일본에 있었다. 그런데 집안 어르신한테 부재중 전화가 몇 통 와 있더라. 자기가 모르는데 어떻게 결혼하냐고 하시는 거다. 저도 처음 듣는 얘기라고 한 뒤 부랴부랴 봤더니, 결혼 기사가 났더라"라며 황당해했다.
김숙이 구본승을 향해 "그런 거 신경 안 쓰고, 본인 낚시하고 그런 거에만 신경 쓴다"라고 전했다. MC 홍진경이 "둘이 취향은 잘 맞아. 한 번쯤 그런 감정이 없었냐?"라며 궁금해했다.
그러자 김숙이 "난 결혼은 모르겠고, 오빠랑 낚시하고 놀면 재밌을 것 같아"라고 솔직히 밝혔다. 구본승도 "(낚시 데이트했을 때) 그렇게 낚시가 잘되진 않았지만, 열심히 하니까 또 해도 재밌겠다 싶더라"라고 말했다.
김숙이 "근데 약간 고민하고 있다. 오빠가 낚시 좋아하는 건 잘 알고 있었는데, 오후 2시, 오후 7시, 그다음에 새벽 2시까지 배가 예약돼 있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출연진이 "그냥 훈련 아니야?"라며 웃자, 김숙이 "나도 모르게 가방 싸서 도망 나왔어"라고 농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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