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숙, 미국인과 11년만에 이혼 이유 "정서 차이, 아이 갖자하니…"
뉴스1
2025.10.04 09:10
수정 : 2025.10.04 09:10기사원문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배우 송옥숙이 과거 미국인과 결혼해 11년 만에 이혼한 것에 관해 이야기했다.
송승환은 "1986년에 결혼을 했다, 평범하지 않은 외국인과의 결혼이었고 이후 미국으로 갔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송옥숙은 "내가 독특한 것을 추구하는 성향이 있어서 외국 남자를 만나게 된 것일 수 있다"라며 "내가 영어를 못하니까 싸움이 안 됐다, 싸우려고 해도 말이 잘 안 나왔다"라며 웃었다.
이어 이혼의 이유에 대해 "결론적으로는 정서 차이인 것 같다"라며 "살다 보니까 우리가 애정이 식은 것 같은데, 서로 다른 이성을 만나보자면서 이혼 하자는데 우리는 이해가 안 되는 부분 아니냐, 우리는 정으로 계속 살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부분에서 좌절을 많이 했다, 그때는 어렸고 대처 방법도 잘 몰랐다"라며 "아이를 가져보자고도 했는데 상대방은 이혼을 마음먹고 있는 아이를 갖자고 하니 매달리고 구속한다고 생각해서 밀어내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옥숙은 미국인 남편과 이혼 후 해난구조 전문가 이종인씨와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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