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진 주연 추석영화 '보스'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

배우 조우진 주연의 추석 영화 '보스'(감독 라희찬)가 개봉 첫날인 3일 23만8891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4일 개봉 이후 8일 연속 1위를 지켰던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를 앞선 성적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병헌 주연의 '어쩔수가없다'는 이날 17만835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순위가 한 계단 미끄럼을 탔다.

'어쩔수가없다'는 순위가 한 계단 내려왔지만 누적 관객수 157만7809명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순항하고 있다.

한편, 4일 오후 1시 현재 '보스'와 '어쩔수가없다'는 각각 실시간 예매율 23.0%와 17.8%로 1~2위를 지키고 있어, 두 작품이 추석 연휴 기간 쌍끌이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e-mail] 정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