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화재 정보시스템 132개 정상 가동…복구율 20.4%
뉴스1
2025.10.05 07:40
수정 : 2025.10.05 07:40기사원문
2025.9.27/뉴스1 ⓒ News1 김종서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와 관련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일 오전 6시 기준 정보시스템 2개가 추가로 복구돼, 현재 132개 시스템이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647개 시스템 가운데 복구율은 20.4%에 도달했다.
온메일은 공공기관 간 전자문서 유통을 위한 메일 시스템으로, 현재 발송·수신 기능은 정상화됐지만 '이름으로 검색'은 불가능해 주소록을 통해서만 이용이 가능하다. 모바일 공무원증은 청사 출입과 인증 기능은 복구됐으나 조직도 조회 서비스는 여전히 제한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6일 오후 8시15분쯤 대전 국정자원관리원 5층 전산실에서 발생한 리튬배터리 화재로 정부 온라인 서비스 647개가 중단됐다.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을 복구의 골든타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3일 "이번 7일간의 연휴를 정부 시스템 복구의 골든타임으로 삼아 비상한 각오로 복구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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