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앞바다 낚시어선·요트 잇따라 고장…인명 피해 없어

[파이낸셜뉴스]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선박 고장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 없이 안전하게 수습됐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분께 포항시 남구 장기면 모포항 남동쪽 1.8㎞ 바다에서 6.67톤급 낚시어선 A호(승선원 15명)가 동력전달장치 이상으로 항해가 불가능하다고 해경에 신고했다.

경은 연안 구조정을 현장에 출동시켜 승객을 옮겨 태우고서 A호를 예인해 양포항으로 들어왔다.

같은 날 오후 5시 23분께 포항 북구 흥해읍 오도1리 동쪽 약 11㎞ 바다에서 3.7톤급 요트 B호(승선원 1명)가 돛 파손으로 항해가 어렵다고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예인선을 보내 요트를 용한항으로 예인했다.

[e-mail] 윤홍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