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서 두살배기 납치 시도한 60대 남성…경찰에 "술 취해 기억 안 난다"
파이낸셜뉴스
2025.10.05 20:21
수정 : 2025.10.05 20: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두 살배기 아기를 납치하려던 6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9시 50분께 동대문구의 한 전통시장 골목에서 2세 여아를 안고 데려가려 한 혐의(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다.
A씨는 경찰에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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