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문화의 달 맞아 광주시립도서관 '예술 놀이터' 되다
파이낸셜뉴스
2025.10.06 09:27
수정 : 2025.10.06 09:27기사원문
무등·사직·산수도서관, 강연·전시·체험 등 문화행사 풍성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시립도서관이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예술 놀이터'가 된다.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가족들이 도서관에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강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 '도서관, 예술 놀이터가 되다'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24일 아트컬렉터 이소영(미술 에세이스트)의 '현대미술 클로즈업!', 31일 예술감독 정재윤(aka 쥴리정)의 '문학 속 음악의 장면들', 19일과 29일에는 '제로웨이스트 특강'으로 친환경 비누 만들기와 캘리그라피 텀블러 만들기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사직도서관은 10월 한 달 동안 전통문화 '조선 화원의 하루' 원화 전시, 자료실 테마도서 전시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22일 이승연 작가의 '케이(K) 콘텐츠의 중심 한국 영화를 말하다', 25일 '나만의 보자기 가방 만들기'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산수도서관은 13일부터 24일까지 '엄마는 좋다' 그림책 원화 전시와 연체자 해방의 날 행사를 운영하고, 16일에는 빛과 무늬로 완성하는 자개거울 체험, 23일에는 실용과 멋을 담은 냄비받침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강연 및 체험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무등도서관 문헌정보과, 사직도서관, 산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경희 광주시립도서관장은 "10월은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로, 시립도서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이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배움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풍성한 10월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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