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TV 출연 떨려…앞으로도 계속 노래할 것"
뉴스1
2025.10.06 20:09
수정 : 2025.10.06 20:09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조용필이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에서 앞으로도 계속 노래하겠다고 밝혔다.
'미지의 세계'를 시작으로 '못찾겠다 꾀꼬리', '자존심', '그대여' 무대를 선보인 조용필. 이어 조용필은 "오래 기다리셨죠? 뜨겁게 맞이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관객들을 향한 첫인사를 건넸다.
약 28년 만에 KBS에 출연하게 된 조용필은 "TV라고 하니까 좀 떨리기도 하고 그래요, 지금은 괜찮아요"라며 긴장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조용필은 "지금까지 노래할 수 있었던 건 바로 여러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라며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노래할 것이다"라고 무대를 향한 열정을 고백했다. 조용필은 "하다가 정 안 되면 2~3년 쉬었다가 나오고, 그러다 안되면 4~5년 있다가 나올 수도 있다, 그러면 제 나이가 어떻게 되겠나"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이어 조용필은 "오늘 공연 제목이 '이 순간을 영원히'다, 그 말처럼 여러분과 함께 이 순간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밝히며 공연을 계속해서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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